자기소개서를 보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전에 취업을 위해 써 놓았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번 읽어 보았다. 과연 나를 진정 잘 표현하는 내용인지 아니면 단지 취업을 위해 스스로를 꾸민 내용인지...
몇 달되지 않았지만 화일을 다시 찾아 읽어보니 참 재밌었다. 그래도 한가지 생각 드는 건 거짓말은 안썼구나 하는 것이었다. 나의 진심이 담긴 모습이 역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였지만 먹혔다는 생각이 들었다. 합격을 했었던 기업들이나 최종까지 갔었던 회사의 자소서를 보면 진실하게 열심히 썼었구나...
아는 동생이 좌우명이 뭐나고 물었다. 나의 좌우명은 '자신감과 겸손함'이고 난 분명히 그렇게 썼고 그렇게 사려고 노력중이다.
나이를 먹고 그리고 어떤 사람이 어떤 상사가 어떤 리더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머뭇거림 없이 비젼을 보이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 하겠다.
나의 비젼과 동료와 함께 비젼을 공유하고 나를 따라가면 그 목표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할수 있는 그런 믿음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