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끔씩 여의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연락을 해 온다.
오늘은 회사 빌딩에 올 일이있었던 창원이가 1층 로비에서 전화를 했다.
뭐 별다른게 있겠냐 만은
그렇게 10분만이라도 만나는게 참 좋긴 좋더군.
10분 만나서 뭐 특별한 것이 있으랴 만은
그래도 그렇게 지나면서 생각나서 잊지 않고 전화해 주고
찾아와 주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.
회사를 다니면 사내전화를 마음대로 쓰면서 전화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았고..
시간을 내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참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.
그래도 시간내서 전화해주고 찾아주는 친구들 형님들이 고맙고 나도 그렇게 시간을 내서 만나뵙고 찾아 뵈야하는데...
저번에는 승근형님께서 오셔서 커피한잔 사 주시고,
바로 옆 건물에 있는 현석이가 점심 먹자고 해서 맛있게 점심도 얻어 먹고
인연은 새롭게 만드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.
지키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인연인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