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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 4. 26. 15:31 - 자신감과 겸손함

드디어 이사...

군제대후 지금까지 살아 오고 있는 지금 방을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되었다.

토요일날 오전에 이사...

참 오래 살았고 아주머니랑 싸우기도 정말 많이 싸웠고 여기서 참 좋은 기억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도 많다. 방이 이상하게 엄청나게 많이 더워서 열이 많은 나에게는 좋지 않았을런지도 모르겠지만 겨울에는 보일러를 켜지 않아도 될만큼 따뜻한 그런 점은 좋은 점이었다. 참 작은 방이 었고 짐도 많고 옷가지도 많았지만 혼자 살기에는 딱인 그런 방...

그런 방을 이제 옮긴다. 진작에 옮겼어야 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여러 이유로 못 옮기고 있다가 이제서야 옮기게 되는군... 참 시원 섭섭하다. 오늘도 방에 있는 책이랑 옷을 박스에 하나씩 하나씩 담고 버릴것은 버리는데 기분이 조금 묘했다.

근데 이사를 해서 좋은 쪽의 느낌이 더 많은 건 사실...

새롭게 대방동 쪽에서의 삶은 어떨까...? 뭐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좀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할것이고 몸이 좀더 적극적이 되어야 할것이다.

흥미로운 생활을 기대해 본다.


PS) 확실한 것 한가지 하숙집 밥맛은 정말 없다는 것.. 이것 하나만은 확실한 듯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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