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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 8. 27. 17:23 - 자신감과 겸손함

친구들의 방문

 끔씩 여의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연락을 해 온다.


오늘은 회사 빌딩에 올 일이있었던 창원이가 1층 로비에서 전화를 했다.

뭐 별다른게 있겠냐 만은

그렇게 10분만이라도 만나는게 참 좋긴 좋더군.



10분 만나서 뭐 특별한 것이 있으랴 만은

그래도 그렇게 지나면서 생각나서 잊지 않고 전화해 주고

찾아와 주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.


회사를 다니면 사내전화를 마음대로 쓰면서 전화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았고..

시간을 내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참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.


그래도 시간내서 전화해주고 찾아주는 친구들 형님들이 고맙고 나도 그렇게 시간을 내서 만나뵙고 찾아 뵈야하는데...


저번에는 승근형님께서 오셔서 커피한잔 사 주시고,

바로 옆 건물에 있는 현석이가 점심 먹자고 해서 맛있게 점심도 얻어 먹고



인연은 새롭게 만드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.

지키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인연인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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