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회사를 나오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기분이 참 좋았다.
혼자 콧노래 부르며 기분 좋게 샤워도 하고
회사까지 걸어 가는데 뭐 이유가 있나...
그냥 기분이 참 좋아지는 아침이었다.
여의도 공원도 참 좋아 보이고 내가 여기 있다는 것도 참 기분 좋고 그냥 하루가 잘 풀릴것만 같은 아침...
이 기분을 좀 전해 주려고 아는 분들께 문자를 보냈다. 참 좋은 아침이라구...
그러나 돌아오는 답문은
'너 오늘 소개팅하냐?'
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런 문자를 보내고...
나의 의도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는 많은 사람들...
그래도 기분 좋은 하루... ^^
기분 좋은 사진 한장 발견하고 같이 올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