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 왔는지 모르게 여의도 공원에 가을이 왔다. (사진은 여름의 모습)
아니 오고 있다고 해야 정확하겠다.
바람에 휘날리는 여의도 광장의 커다란 태극기와 그 뒤로 보이는 국회의사당. 그리고 여의도 공원.
점심을 먹고는 가끔 여의도 공원을 걷곤 한단. 물론 아직 신입인 관계로 자주 걷진 못하지만 가끔 공원을 걷고 있노라면 스믈스믈 내 몸속으로 좋은 공기가 그리고 좋은 느낌이 스며드는 것 같다.
지금 여의도 공원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고 있다.
언제 온지도 모르게 가을이 왔고 또 언제 온지도 모르게 겨울이 오겠지...?